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1일부터 이틀간 삼척 쏠비치 에메랄드홀에서 태국자동차협회, 태국산업부 표준청과 공동으로 '한-태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K-ESS 배터리 시험평가 기술 전수와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크리엥삭 웡프롬락 태국 자동차협회장, 누아나파 차이수완 태국 표준청 표준개발과장,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 이성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인셀, 애니게이트 등 양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ESS 화재안전 시험평가 기술, 한국의 ESS배터리 산업 동향, 액침냉각형 ESS배터리 제조 기술 동향, 관련 표준 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은 22일 삼척시 소방방재산업 특구에 있는 KCL ESS화재안전성검증센터를 방문해 ESS 배터리 열폭주 전이 시험을 참관한다.
조영태 KCL 원장은 “태국의 ESS·EMS 분야 연구개발사업,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등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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