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웹OS’, 모니터 시장까지 확장 [숏잇슈]
LG전자가 스마트 모니터용 OS '웹OS 허브'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PC 연결 없이 모니터 자체로 TV처럼 LG전자가 제공하는 무료 채널과 OTT, 헬스 등 제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웹OS를 자사 TV,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하고 있다. 2021년 외부 TV업체에 공급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했다. 지난 2년 동안 300개가 넘는 TV 업체에 공급했다. 최근에는 현대차 GV80에 탑재될 차량용 웹OS도 공개한 가운데 모니터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TV를 넘어 모니터로 게임뿐 아니라 '제2의 스크린'으로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려는 고객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주력 공급 업체는 HP, 델 등 PC업체다. 최근 이 업체들은 모니터를 업무나 게임 외에 OTT 등 콘텐츠 시청을 위한 스크린 역할로 확장하고 있다. 실제 LG전자도 이 같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웹OS 허브S에 OTT, 무료 채널 외에 모니터-노트북-태블릿으로 이어지는 영상회의 기능을 탑재했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