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이 재무 개선을 위해 계열사 대유에이피를 디에이치글로벌에 매각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17일 자회사 대유에이피 지분 487만주를 369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디에이치글로벌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스티어링휠 등 차량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대유에이텍은 “차입금 상황과 재무구조 개선 차원”이라고 주식 처분 목적을 설명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경영난으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있다. 이에 따라 그룹이 보유한 골프장을 비롯해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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