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참가…공공 DX전환 서비스 전시

행정통합서비스 '우리도', 공공 업무 통합 플랫폼 '위하고 V' 등

더존비즈온이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전시하는 '위하고 V'
더존비즈온이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전시하는 '위하고 V'

더존비즈온은 23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강원도와 공동부스를 마련, '우리도' '위하고 V' 등 공공 디지털전환(DX) 선도 플랫폼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우리도'는 더존비즈온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민관 협력으로 개발한 공공행정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차세대 신원인증(DID)와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디지털 도민증을 기반으로 행정·경제·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출시 후 간편해진 신청 프로세스로 육아기본수당, 농어업인수당, 일상회복지원금 등 비대면 보조금지급 신청서비스 이용 건수는 15만건을 넘었고, 도민 서비스 가입률도 16.3%에 이른다.

더존비즈온과 강원도는 행정안전부 87종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동해 '우리도' 기능을 확장한다. 행정서비스 비대면 제공뿐 아니라 설문조사, 정책제안·참여 등 도민 참여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하고 V'는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업무플랫폼이다. 기존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의 공공기관 전용 버전으로 협업 강화, 업무생산성 증대, 보안성 등 공공부문 필수 요구사항을 갖췄다.

업무관리에서 전자결재, 프로젝트 진행, 출퇴근, 클라우드 스토리지, 메신저, 화상회의, 메일, 웹오피스, 문서협업 등 모든 공공 업무와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 협업 환경은 물론, 소통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업무환경도 제공한다.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통합 데이터 관리로 중복업무를 줄여 공공기관 업무 혁신과 효율화를 이룰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기관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에 걸림돌이던 보안 우려를 해소했다.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공공부문 수의계약이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선정됐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조달청 '혁신 제품몰' '디지털 서비스 전용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공공부문 비대면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 및 전문가와 신속하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위하고 V'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참가…공공 DX전환 서비스 전시

더존비즈온은 이번 정부박람회에서 'MLOps 플랫폼'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도 전시한다.

'MLOps 플랫폼'은 수집과 적재에서 분석, 시각화, 활용까지 데이터 관련 작업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화해 데이터 가치를 최대화하고 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방대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 차별화한 의료 데이터를 신속하게 디지털 및 바이오 기업에 제공하는 국내 최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이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23~25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39개 중앙부처 및 기관, 13개 지자체, 28개 공공기관, 29개 기업 등 총 109개 부처, 기관, 기업이 참가해 정부 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성과를 전시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