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3]엘파도, '전자화작업장의 변천사 및 향후 전망'

엘파도가 '디지털문서 플랫폼 콘퍼런스 2023'에서 '전자화작업장의 변천사 및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엘파도는 태화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전자화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위탁형·출장형·클라우드형 등 다양한 전자화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도 아날로그 기록물을 관리하고 있으나 이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

엘파도의 전자화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텔리스캔 제품.
엘파도의 전자화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텔리스캔 제품.

전자화작업장은 종이문서를 스캔해 종이문서 원본 내용, 형태 등 요건을 준수해 신뢰성있는 전자화문서를 만드는 공간이다. 전자문서는 정보처리시스템에 따라 전자적 형태로 작성, 송·수신, 저장된다.

전자화작업장은 전자화되지 않은 문서를 디지털 문서로 전환해 전자문서 활용도를 높인다.

전자화작업장은 문서 유통, 보관, 관리 등에 들어가는 비용도 절감시켜 준다. 전자문서와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으로 전자화된 종이문서는 파기할 수 있다. 고객사는 문서 보관창고를 없애 공간 활용을 높이거나 임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폐기문서가 문서보관창고에 쌓여 발생하는 개인정보유출 문제도 해소된다. 개인정보가 들어간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보관센터에 암호화된 디지털 문서로 보관하면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이는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

엘파도는 클라우드 방식으로도 전자화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화정보시스템을 웹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해 고객사는 별도 시스템 구축없이, 전자화작업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양원 엘파도 대표는 “금융, 공공, 민간 등 모든 산업에서 전자화작업장을 적용할 수 있다”며 “종이문서 전자화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ESG 경영 실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