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프레드,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웹3 블룸버그가 될 것”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가 창립 4주년을 기념하며 그간의 업무 성과와 향후 사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디스프레드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가 창립 4주년을 기념하며 그간의 업무 성과와 향후 사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디스프레드

국내 웹3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대표 예준녕·정금산)가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창립 4주년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디스프레드가 창립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예준녕·정금산 디스프레드 공동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 조직(디스프레드 랩스)과 리서치팀, 마케팅팀, 미디어팀이 각 부서별 성과와 내년도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디스프레드 랩스'는 자체 브랜딩 강화 방안과 웹3 데이터 대시보드 플랫폼 '쓰릿지(3ridge)' 구축 현황을 발표했다. 마케팅팀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 전략을 공개했다.

예준녕 공동대표는 “그동안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 활동 분석 등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분석 툴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디스프레드는 리서치와 미디어 영역까지 아우르는 웹3의 블룸버그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금산 공동대표는 “디스프레드는 2019년부터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시장의 모범과 기준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됐다”며 “4년 동안 함께 튼튼한 기반을 다져온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를 돌린다”고 했다.

이날 디스프레드 공동 대표들은 3년 근속자에 대한 안식 휴가를 제공했다. 모성보호제도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