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하노버 공작기계 전시회' 한국관, 1700만달러 상담액 기록

獨 '하노버 공작기계 전시회' 한국관, 1700만달러 상담액 기록

KOTRA는 지난 9월 18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2023 독일 하노버 공작기계 전시회'(EMO 2023)에서 운영한 한국관 참가 기업들이 총 1700만달러 상담액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KOTRA는 전시회 기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한국공구공업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총 26개사로 구성한 한국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제조혁신'(Innovate Manufacturing) 행사 주제에 맞춰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공작기계 및 최신 계측기기 등 혁신을 강조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한국관에 참가한 26개사는 총 760여건에 달하는 기업간거래(B2B) 상담을 진행했다. 총 상담액은 1700만달러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도 32만달러 규모(구두계약 포함) 계약이 성사됐다.

정원준 KOTRA 전시컨벤션실장은 “KOTRA는 소·부·장 관련 협단체와 협업 전시회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기계·장비 특성상 참가 이후 수출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 사후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