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소프트웨이브 2023]〈3〉SW 중견·상장 기업, 대표 제품 공개

지난해 소프트웨이브 모습.
지난해 소프트웨이브 모습.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는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중견·상장 기업이 최신 기술과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기업 더존비즈온은 2개 브랜드 홍보관과 더존 팁스(TIPS) 공동관을 운영한다.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ERP 10 △아마란스 10 △위하고 등을 소개한다. ERP 10은 새로운 전사자원관리(ERP) 표준을 제시한 차세대 ERP다. 아마란스 10은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화학적 결합했다. 위하고는 다양한 업무환경을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새로 출시한 로우코드 통합 분석 플랫폼 '타코스 X'와 데이터 통합 포털 솔루션 '에스포털' 기능을 추가한 확장팩 '에스포털 포 카탈로그 허브'를 선보인다. 에스메타, 에스디큐, 에스플로우 등 기존 솔루션도 개선해 출품한다.

AI 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는 음성과 화면 공유를 동시에 진행해 보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보이는 TM 시스템'과 국내 유수 대학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교재를 E-북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 '한글로 e',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편집이 가능한 PDF 편집 플랫폼 'ezPDF 에디터 온'을 소개한다.

AI 디지털 문서 SaaS 기업인 사이냅소프트는 AI가 자동으로 문서 내용을 이해하고 생성, 요약, 질의응답할 수 있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사이냅DU'를 공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 AI인 하이퍼클로바X와 연계해 새로 출시한 사이냅오피스 서비스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냅 문서뷰어 SaaS 서비스, 공동편집과 파일 임포트 기능을 지원하는 사이냅 에디터, 설문 양식 저작솔루션 사이냅 폼 등도 소개한다.

디지털 전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멘딕스(Mendix) 기술을 출품한다. 멘딕스는 로코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다. 기업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마주하는 애플리케이션 수요 빠른 증가와 개발자 부족 현상에 대응할 수 있다.

알소프트는 비대면 재택 및 원격근무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워크 부스 '콜라박스'를 공개한다. 박스형 독립된 공간에 화상회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셋톱박스,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모듈화돼 벽면이나 틈새 공간만 있으면 당일 설치할 수 있다. 5중 특수 방음 구조로 제작돼 방음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