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 스마트도시 솔루션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 스마트도시 분야 솔루션 보유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 기업의 영국 런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런던 현지 수요분야인 스마트홈, 에너지 절감 관련 솔루션 보유 기업이다. 총 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런던 현지 체류와 실증, 현지 사업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현지 솔루션 수요처 매칭 및 실증 △바킹대그넘 관내 업무공간(런던이스트) 제공 △현지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 기관 메드텍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차실증 사업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또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디지털청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교차실증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은 단순 일회성에 그치는 해외 실증 지원이 아니라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1년 넘게 사업을 준비한 만큼 서울 우수 솔루션이 런던, 샤르자 등에 실질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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