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전라남도와 함께 지난 10일 순천 마리나 컨벤션에서 전남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마트(전남창경포럼&전남벤처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순천대 창업보육센터, 목포대 창업보육센터, 동신대 창업보육센터, 광주대 링크사업단,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사)전남벤처포럼,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엔젤투자허브 등 9개의 창업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엔젤투자자, 창업기획자, 벤처투자자, 투자희망기업, 예비창업자,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투자마트는 2016년부터 전남혁신센터가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통해 외부투자유치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창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설명회(IR) 교육 및 멘토링, 크라우드펀딩, 투자마트 등 전남도내 기업의 전문적 성장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투자마트는 창업동아리 예비창업자 3팀과 IR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선정된 8개 창업기업과 전라남도가 추천한 3개 창업기업 등 14개 기업의 IR 피칭으로 현장에서 전문투자자 15명의 피드백을 직접 경험했다.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전남혁신센터의 IR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의 창업기업이 투자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마트를 통해 전남기업이 외부 투자를 받는 좋은 결실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창업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전남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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