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즈ICT(대표 심희택)는 자사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튜닝 종합센터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2.0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김천시,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 TS한국교통안전공단 지원으로 개발됐다.
자동차 튜닝 관련 수요자와 공급자 간 원활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플랫폼의 목표다. 가상공간에 튜닝 업체들이 입점, 튜닝 제품과 정보를 공유하고, 가상으로 업체를 방문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웹서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공간에 튜닝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에게 튜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급자에게는 수요처와 의사소통함으로써 튜닝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특히 화상회의시스템 기능을 추가, 수요자와 공급자가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차량 전조등 성능 시험을 위한 시뮬레이션 시스템 및 구동방법 특허도 출원함으로써 조만간 튜닝을 시뮬레이션해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휴비즈ICT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튜닝 업체를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자동차 튜닝 관련 사업화 및 유망기술 정보 확산으로 튜닝 산업 활성화 및 튜닝 시장의 건전한 경쟁과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튜닝 종합시티 서비스, 입점 업체 홍보관 서비스, 튜닝 성능·안전시험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