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제주 서귀포 소재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희철)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농촌 일손돕기(농산물 수확) △마을정화 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다는 취지로 설립·운영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사회복지관, 보육원 약 50개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