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크루즈 여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보람상조라이프는 지난 15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직총)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능연합탐크루즈' 제휴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 사업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탐크루즈는 보람상조의 크루즈 여행 브랜드다.
올 들어 크루즈 여행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인천시는 내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이 올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총은 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고속도로휴게소하이숍협동조합, 한의사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직능단체들이 모인 연합체다.
직능인 경제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해 행정안전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전국 단위 회원만 1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직총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람상조의 크루즈 상품 판매는 물론 회원들에게 크루즈 서비스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루즈 상품 판매채널의 다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휴처 회원은 물론 크루즈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크루즈 여행 사업을 재개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보람상조라이프 관계자는 “'직능연합탐크루즈' 상품의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한 크루즈의 활성화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보람상조는 고객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
이상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