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2일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 현장인 연세대를 방문했다.
이날 사업 참여 교수와 대학원생을 추진 현황·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애로·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국제통상환경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통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관련 과정을 개설해 5개 대학(고려대·서울시립대·인천대·경북대·충남대) 학부 과정(10개 강좌)을 지원하고 있다. 고급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2개 대학원(서울대·연세대 국제대학원)을 지원, 70여명의 석사 과정생들이 참여 중이다.
양병내 차관보는 “디지털통상은 국가 발전의 핵심이며, 이의 근간은 인재 양성에 있다”면서 “인력양성 등 디지털 통상정책 추진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