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다인리더스 임무호 대표가 '2023 기업가정신 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다수의 특허와 기술로 혁신 제품을 생산하고 지속적 매출을 이어가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크고 기업가정신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에게 시상된다.
다인리더스는 대학과 협력해 학생 이력과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2년 국내 최초 역량 기반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현한 '커리어패스'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커리어패스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는 '사람의 가치와 성장'이라는 임무호 대표의 기업가정신을 실천, 전파하는데 공로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기술(ICT) 모델을 통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노력해왔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교육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티코리아와 유니티 스타터에디터·메타버스 플랫폼 라이선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국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관련 교육·공공 분야에 제공해 학습자와 교수자가 모두 참여하는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 학습모델 제시에 앞장서고 있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는 “오늘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크게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