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최근 한국 소비자들이 겪은 AS 지연 사태를 즉각 해결하고 강화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롭 웹스터 다이슨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그간 제품의 수리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다이슨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수리 문제를 11월말까지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이슨코리아는 강화된 AS 정책을 시행하고 모든 헤어케어 제품 고객에게 약속한 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슨 규정에 따르면, 보증기간 내 무상 수리 또는 새 제품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 고객의 과실유무에 상관없이(고의적 과실 제외) 전 제품 무상수리를 해준다. 보증기간 이후에는 최대 2년간 헤어 케어 제품 유상 수리 비용을 인하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