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21일 디지털 교육 전용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 AI코딩에듀랩은 관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장소로,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했다.
AI코딩에듀랩은 △AI·소프트웨어(SW) 전문 강의실(창의실·융합실·미래인재실) △체험존(로봇체험, VR체험, 자율주행체험) △디지털 장비실, 에듀테크 교구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기술을 체험하고, 교구 및 기자재를 만져보며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오산시는 AI코딩에듀랩 정식 개관에 따라 앞으로 △취미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진행되는 AI·코딩 시민교육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AI·코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코딩 학교 교육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및 각급 학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코딩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육 철학을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목표로 잡고, AI코딩교육을 주요 교육정책에 포함시켰다.
오산시는 AI·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거점 공간인 오산 AI코딩에듀랩을 개관을 준비하는 한편, 교육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AI코딩에듀랩 개관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경험으로 배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AI·코딩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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