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도매거래 플랫폼 리아드코퍼레이션, 국내 호텔 대상 베타 서비스 출시

리아드코퍼레이션이 국내 호텔 대상 도매 중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사진=리아드코퍼레이션)
리아드코퍼레이션이 국내 호텔 대상 도매 중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사진=리아드코퍼레이션)

글로벌 여행 도매거래 플랫폼 블록 운영사 리아드코퍼레이션이 국내 호텔 대상 도매 중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주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도 선정됐다.

블록은 호텔과 여행사의 도매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다. 여행사가 개별적으로 파악해야 했던 단체 관광 수요와 호텔 공급을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베타 서비스로 해외 단체 여행객 유치, 해외 여행사와 도매 거래를 원하는 모든 유형의 숙소를 대상으로 국내 호텔 파트너를 모집한다. 리아드는 현재 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리아드는 중기부 팁스 과제로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기업간거래(B2B) 도매 계약 시스템을 개발한다. 내년에 해외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이병주 리아드 대표는 “블록 서비스는 늘어나는 해외 관광객을 가장 효율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호텔·여행사용 솔루션”이라면서 “팁스 선발로 인정된 기술력과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를 토대로 세계적인 B2B 여행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