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죽당천 비점오염저감사업(인공습지) 추진…10억 원 추가 확보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경기 이천시는 환경부로부터 죽당천 비점오염저감사업(인공습지) 설치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50%, 기금 25%, 지방비 25%)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는 당초 60억 원보다 10억 원 증액됐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인공습지) 설치사업은 강우 시 죽당천 주변 대규모 축산지역, 시가지 등에서 빗물과 함께 유입되는 오염원을 저감시키기 위한 인공습지를 조성해 죽당천 수질을 개선한다.

이천시는 인공습지 시설용량이 당초 5000㎥에서 1만9100㎥으로 증설돼 증액된 사업비에 대해 환경부에 지속적인 건의 및 수차례 방문 설득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김경희 시장은 “죽당천 인공습지 조성으로 남한강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