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제품 품질대상 시상식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TTA 사옥에서 열렸다.
올해는 주식회사 브이앤지의 'GT Map v1.0'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GT Map v1.0은 도로, 상·하수, 지하시설물 등 도시 시설물을 공간정보 형태로 가시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이다. 전국 50여개 지자체·공공기관에서 활용될 정도로 검증됐다.
최우수상(TTA 회장상)은 웨어밸리, 토마토시스템, 한컴인스페이스가 받았다. 대표 제품은 데이터베이스·시스템 접근 제어 솔루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발 솔루션, 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이다.
우수상(TTA 회장상, 전자신문 회장상)은 메타빌드, 아이지아이에스,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윤커뮤니케이션즈, 지미션, 케이포시큐리티가 수상했다. 출품 제품은 망 연계 솔루션, STV(Speech to Video)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전자 팩스 솔루션, 웹 사이트 통합 관리 솔루션, 분산 ID 시스템 상호연계 솔루션 등을 아우른다.
대한민국 SW 제품 품질대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최고 품질 국산 SW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SW 품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품질이 우수한 SW 홍보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제품 품질 우수성, 시장성, 품질관리 우수성, 제품 대외 신인도를 종합 평가했다.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6개 등 총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