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생활밀착형 겨울 종합대책 가동

서울 동작구 제설 차량이 지역 내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 제설 차량이 지역 내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취약계층을 포함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이도록 겨울철 종합 대책에 나선다.

22일 구는 올겨울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제설 대응 체계 보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파 취약계층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구는 한파쉼터를 18곳에서 30곳으로 확대 개방하고, 한파 특보 시 주민들이 가까운 경로당이나 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LPG) 등 난방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도 지급한다. 구립경로당에는 기존 난방비 실비 지원금액인 37만원의 초과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집중 건강관리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 전 분야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며 “한파와 폭설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