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연중 최대 해외직구 쇼핑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블프' 특가 상품 수를 지난해보다 두배나 늘렸다.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딜'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며 해외직구족 관심을 끌고 있다.
'텀블러계의 샤넬'이란 별칭을 가진 '하이드로플라스크'는 '올 어라운드 여행용 텀블러'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손잡이와 구부러지는 빨대를 달아 기존 텀블러 대비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다. 하이드로플라스크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파스텔 톤의 색이 살아있다.
'센트룸'은 영양제 브랜드로 140일치 분량 '센트룸 미니스 여성용 멀티 비타민'(280정)을 2만원대에 선보인다. 비타민D3, B, 칼슘, 베타카로틴 등 풍부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또한 수월한 복용을 위해 알약의 크기를 미니 사이즈로 줄였다.
'질레트'는 '질레트5 남성용 면도날'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높은 제품 품질과 국내선 찾아보기 힘든 대용량, 면도날 개당 2000원대 수준의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해당 제품을 결제한 11번가 고객들의 구매 후기도 5000건에 달한다.
미국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레녹스'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사용했던 '백악관 식기'로 국내서도 유명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디자인된 홀리데이 컬렉션은 레녹스의 대표 제품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딜'을 통해 '레녹스 홀리 머그 세트'를 백화점 판매가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3만원대에 선보인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만원 미만의 가성비 상품도 별도로 모아 추천해준다. 현재 '나우푸드 아연 50㎎' '갭(GAP) 포켓 티셔츠' 'EOS 천연 유기농 립밤 2개 세트' 등은 '우주패스' 무료배송 혜택을 더해 1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까지 총 망라해 총 수백만개의 특가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