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겨울철 건설공사장 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재개발, 재건축, 철도 공구 등 11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는 김규식 부시장과 6개 관련 부서장을 비롯, 광명소방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회, 자율방재단, 시민안전기동반, 안전관리자문단 등 20명이 참여한 안전관리혁신TF를 구성했다.
점검은 △대형재해 5대 건설장비 안전기준 확보 및 관리 여부 △3대 중대 재해 건설작업 안전기준 확보 및 작업관리 여부 △동절기 갈탄 사용 및 알코올버너 사용에 따른 질식 위험 사전 예방 △겨울철 양생 중 동바리 교체 등 작업 여부 △용접, 연마 등 화염 발생 대비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을 중점 살핀다.
광명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조치가 어려운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공사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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