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 춘천시와 춘천시 관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춘천지사를 신규로 설립한다. 내년부터 후평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16개 산업단지의 위탁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산단 입주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노후화하는 산단의 디지털전환 및 저탄소화 촉진 등 혁신과 첨단화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산단공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도시 내 지정되는 도시첨단산단 관리도 처음으로 맡는다. 이에 따라 모든 유형의 산단을 관리하게 됐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단공이 보유한 산단 관리와 지원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춘천지역 산단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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