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환경보호 및 자원 재순환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비정부기구(NGO) 트루(TRU)와 장난감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임직원 80명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총120kg의 장남감을 분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60kg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실현했다. 30년생 소나무를 39그루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버려진 장난감은 분해를 통해 업사이클링에 사용된다. 버려진 장난감은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태우면 대기오염이 발생한다. 매립되면 썩는데 500년이 넘게 걸린다.
사단법인 트루는 버려진 장난감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NGO다. 장난감 재활용사업, 버려진 장난감을 업사이클하는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준성 사단법인 트루 사무총장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플라스틱(장난감)의 생산량과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심각하다”며 “온실가스 영향으로 지구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장난감 재활용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신청을 통해 모집했는데 기존 30명 모집정원에서 예상보다 많은 직원들의 참여문의가 있어 하루를 더 추가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사단법인 트루와 함께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