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은 드론에서 발생하는 영상과 텔레메트릭 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드론 통합 운영 플랫폼 'e-DaaS'를 출품했다.
e-DaaS 플랫폼은 특정 기종·표준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드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영상·센서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저장·표출해 사용자에게 효과적 관제환경을 제공한다.
드론에 다양한 미션장비를 탑재할 수 있고,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효과적 의사 결정을 위해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지도, 그래프, 차트 등을 활용해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며, 드론 간 운영상황을 조율하고 협력해 복잡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노뎁 관계자는 “드론 데이터를 단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지능형 영상분석과 시각화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한다”면서 “효율적 관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드론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aaS는 또 시설물 내 안전·보안을 위해 상공에서 실시간 감시·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 일례로, 항만이나 부둣가에서 선박 또는 기타 비인가자에 대한 위험 감지·인명구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과 사전 예방을 통해 편의성·안전성을 높인다.
이노뎁 관계자는 “e-DaaS는 단순 관제부터 공공 인프라·산업단지 등 주요 시설의 외곽 감시와 시설물 점검 등 보안서비스, 대기 환경 측정, 3차원(D)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정확도와 품질증대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