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카메라 전문 개발 제조기업 씨프로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4 센서 통합 20MP 서라운드 적외선(IR) 카메라인 'NVM9-720-R'을 출품했다.
하나의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로 4대의 카메라를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설치와 운영이 간편하고 네트워크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암바렐라(Ambarella) CV22S SoC를 채용한 씨프로(CPRO) AI 카메라는 4채널에서 딥러닝 기반의 AI 객체 추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얼굴인지, 자동차번호까지 원하는 목적에 맞춰 정확한 객체 탐지가 가능하다. 또 자석이 부착된 4개 센서는 트랙에 따라 자유롭게 탈·부착 배치할 수 있다. 360도 전방위 커버뿐만 아니라 180도, 270도 등 뷰를 지원해 다양한 감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16개 IR 조명을 사용한 야간 감시는 적외선 모드를 통해 감시 범위를 확장하고, IR과 렌즈를 분리한 디자인은 난반사 문제를 해결했다. 비구면반구돔을 활용해 렌즈모듈 중심축을 높여 화각가림 현상을 최소화해 더 넓은 감시 범위는 물론 설치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아울러 향상된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를 탑재해 높은 화질과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성능을 제공, 더 선명하고 세부적인 정보를 식별할 수 있다.
이영수 씨프로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CCTV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영상보안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