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충용 연세대 교수를 제 5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1월 1일에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이 교수는 연세대 전자공학 공학사와 공학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조지아텍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부터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부장, BK사업단장, 공과대학 부학장,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 통신분과 위원장, 삼성전자 DMC연구소(현 삼성리서치) 자문교수, 한화시스템 자문교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차세대이동통신 기획위원, 전자정보통신국제학술대회(ICEIC)와 회로·시스템·컴퓨터·통신국제학술대회(ITC-CSCC) 대회장과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인력 양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연세대 우수업적교수상 2회, 우수강의교수상 4회를 수상했다. 모토로라코리아와 한국MDS에서 우수지도교수상, 해동과학문화재단 해동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백광현 중앙대 교수, 부회장으로 김종옥 고려대 교수, 노원우 연세대 교수, 송병철 인하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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