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워는 재난·재해 시 1인 구조가 가능한 피난 구조 용품 에어캡슐을 선보였다.
골든아워는 안전사고·재난 발생 시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자력 피난이 어려운 약자를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들것이 한 명을 구조하기 위해 네 명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에어캡슐을 사용하면 최소 인원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에어캡슐에는 바퀴가 장착돼 신속한 이송과 구조가 가능하다. 계단에서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수바퀴를 활용했다.
골든아워는 제품에 방염·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덮개가 있어 화재 시 연기, 분진, 낙하물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한다.
회사는 기술력과 사회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김대종 골든아워 대표는 “신개념 재난 구조 용품으로 재난·응급 상황 시 재해 약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인명사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면서 “인명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