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이 개발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형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X330'과 소프트웨어(SW) 풀스택을 함께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X330은 기존 X220 대비 4배 성능을 제공하는 사피온 신형 AI반도체다. X330용 SW 풀스택은 개발자 과업 최소화를 목표로 X330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환경 전반을 지원한다. AI반도체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술 전반을 지원, 고객사·개발자의 X330 채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사피온은 이같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내년 K-클라우드 사업에서 AI반도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2페타플롭스(PF)에 해당하는 X330을 공급, 공공·민간 AI 서비스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