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순방]프랑스도 CFE 이니셔티브 공개 지지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했다. 또 프랑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영국에 이어 3번째 윤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공개 지지했다.

양 정상은 서로 가볍게 포옹하며 인사한 뒤 악수하고 회담 장소로로 나란히 입장했다.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면서, 원전, 양자학(퀀텀), 스타트업, 반도체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기후변화, 탈석탄화 및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사우디, 영국에 이은 3번째 공개 지지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사이버범죄 등에 대해서도 마크롱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에 대한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계기에, 프랑스 측의 요청으로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프랑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