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도 디지털 통합물류 갖춘다 [숏잇슈]
정부가 코로나19로 시들해진 동네슈퍼 살리기에 나선다. 수발주와 통계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에 준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유통 디지털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착수에 들어갔다. 온프레미스(데이터센터를 내부에 보유) 방식의 중소 물류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수발주, 도매 물류, 실적 분석 등 공급망 관리를 디지털 통합물류시스템 내에서 실현하는 것이 골자다. 소진공은 현재 두 차례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용역에는 나들가게의 사업·영업관리, 포스, 공동구매관리, 온라인 주문관리 등 나들가게 시스템 운영 개선 사항도 포함됐다. 전국 37개 중소물류센터와 연계해 매출이 잘 나오는 제품을 손쉽게 분석하고 온라인으로 발주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진공이 나들가게와 중소유통 물류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것은 중소슈퍼, 중소물류센터가 온라인, 디지털화되는 유통물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매출이 잘 나오는 상품을 파악해 할인, 2+1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는 편의점과 유사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번 디지털 통합물류사업의 목표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