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대한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DC는 서버,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장비 등 설치된 디지털 서비스 핵심 인프라다. LG유플러스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하이퍼스케일 평촌메가센터(수전용량 165㎿)에 대한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유플러스 IDC는 정보기술(IT) 기업고객과 개인고객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평촌메가센터 외에 다른 IDC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논현센터, 상암센터, 가산센터, 서초1센터, 서초2센터 등 IDC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서버 20만대를 수용하는 평촌2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신규 IDC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번 ISO 223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평촌메가센터, 평촌2센터를 비롯한 자사 IDC 입주고객사는 물론, 고객사 IT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LG유플러스는 고객만족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