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협회(회장 박윤하)는 28일 오후 호텔인터불고에서 '제23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이하 벤처대상)'을 개최한다.
'첨단벤처산업이 대구경북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매년 열리는 벤처대상은 지역 첨단벤처기업인의 의욕을 고취하고, 첨단벤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와 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했다.
지역 첨단벤처업계 가운데 우수 경영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21곳이 올해 벤처대상을 수상하고, 기업에서 성실히 업무 수행한 임직원 15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첨단벤처산업대상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엘라인(대표 김진형), 한국알파시스템(대표 권영희), 티엔아이(대표 신종배)가 수상하고, 대구광역시장상은 성진ENG, 경북도지사상은 네오테크가 받게 됐다.
이어 우수벤처기업상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유엔디, 엠디엠, 크리미오, 이스턴기어, 지오에스 등 5곳이 차지했다. 벤처기업특별상(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 대구지방조달청장상, 대구상공호의소 회장상)은 올소테크, 인더텍, 유원티이씨, 클라임코리아, 클라인, 다함푸드에게 돌아갔다.
혁신벤처기업상(대구·경북테크노파크 원장상)은 아쿠아웍스와 컨셉션, 일·생활균형 우수상(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지비소프트, 동우씨엠, 행복인디제이가 받게됐다.
임직원 부문 시상에는 이창수 EV첨단소재 책임(팀장)과 이승제 우경정보기술 부장, 최재호 스리디오토메이션 팀장 등 15명이 수상한다. 특히 이창수 책임은 19년간 장기근속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신재동 대구가톨릭대 사무부처장과 김정삼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교수가 지역 첨단벤처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박윤하 회장은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첨단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한해의 가장 뜻깊은 네트워킹 자리”라면서 “지역 첨단벤처인들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