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여수 라마다 호텔에서 '전남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라남도, 인공지능(AI)이가 여는 시대'를 주제로 진흥원과 전남 소재 ICT/SW 기업 임원진,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심춘보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챗GPT와 생성형 AI 모델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안현수 알앤비디파트너스 컨설턴트의 'AI 시대의 기회'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의 'ICT관련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협력방안'에 대한 강연과 손환희 강사의 'AI 시대, 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조정란 JR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의 '기업의 정책자금 운용'에 대한 강의, 배경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의 '대외 환경변화와 ICT 전망'을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전남 ICT/SW기업 혁신협의체' 추가 구성 협약식으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그간 교류 기회가 없었던 전남 ICT기업 간의 네트워킹의 장이 정례화됐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포럼이 전남 ICT기업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업을 중심으로 전남 ICT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진흥원은 전남 ICT/SW기업 CEO 포럼이 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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