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에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 공동관'을 마련해 협력사 4곳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왔다.
이 박람회는 글로벌 완성차·부품사 구매자와 엔지니어가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부품과 기술 판매·구매 상담을 하는 자동차 전문 전시회다.
현대트랜시스는 박람회 기간 협력사 상담금액은 5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해외 구매자와 협력사가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게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구매 상담회'를 기획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하반기 40여 차례 걸쳐 해외 구매자 발굴·매칭, 견적 제출, 통역 등을 지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