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텀네트웍스는 개인정보 가명처리(비식별), 가명정보결합 솔루션 'N-PIE V3.0'을 출품했다.
데이터 담당자는 데이터 개방에 따른 각종 보안조치사항, 재식별 위험, 반출에 따른 보안 이슈, 가명처리 적정성 여부 평가 등 가명처리 업무를 어려워한다. 엔텀네트워크는 자동화 프로세스로 고객사가 선호하는 가명처리, 가명정보결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N-PIE는 정책관리계층, 데이터제공계층, 데이터처리계층, 데이터수집계층의 4단계 계층 구조로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사에 4단계 계층 구조로 데이터 수집, 처리, 제공을 지원하고, 안전한 사용환경을 마련해준다.
N-PIE는 공공, 기업, 금융 등 개인정보, 데이터 담당자들이 가명처리와 결합 업무 지원을 통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담당자는 N-PIE 도입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N-PIE는 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할 수 있게 △가명화기법 △삭제기법 △통계도구 △일반화기법△암호화도구 △무작위화기법 등 6가지 개닝정보 가명처리 기법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의 안전한 사후관리를 위해 익명성, 다양성, 근접성의 프라이버시 보호 모델을 지원한다. 개인정보 재식별을 방지해 기존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여준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정보필터 기능으로 전처리, 가명처리 이후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해 대용량 빅데이터에 대한 가명처리에 고성능을 지원한다.
엔텀네트웍스는 35억원을 올해 목표 매출로 삼았다. 엔텀네트웍스는 기능 업그레이드로 결합전문기관,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한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공공·기업·금융 등 결합신청기관 요구를 유연하게 수렴해나갈 계획이다. 대용량 가명정보결합 지원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N-PIE V3.0'은 올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GS시험인증 1등급을 받았다. N-PIE는 개정된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가명처리 단계별 절차인 사전준비, 위험성검토, 가명처리, 익명처리, 적정성검토, 내부결합, 데이터 파기 등 가명처리 전 단계를 관리한다.
엔텀네트웍스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쌓은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에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열리는 보안 세미나에 참여할 계획이다. 코트라 등에서 제공하는 해외 지원사업과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으로 수출을 준비 중이다.
남민상 엔텀네트웍스 대표는 “엔텀은 정보보안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현재 제품군인 가명처리솔루션 외에 AI, 융복합기반 개인정보강화기술 등에 연구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PIE 솔루션 브랜드로 AI와 데이터 보안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곧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