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2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미래직업 크리에이트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열고 그동안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청년주도 프로젝트 일환이다.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들이 직접 신직업·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사업화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일 경험을 쌓고 실전형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개월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신직업·창업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신직업·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실버, 건강, 정보기술(IT), 부동산, 관광·여행, 문화, 교육·아동, 청년·커뮤니티, 패션, 경영, 건설·인테리어,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미래직업 크리에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80팀 301명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15팀 52명이 참여했다. 쇼케이스는 발표자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안내·홍보, 이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등으로 구성했다.
평가위원들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제시해 청년들이 발굴한 새로운 직업·창업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구현되도록 구체화한 조언을 제시했다.
김선미 KPC 고용정책센터장은 “미래직업 크리에이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전문가의 피드백으로 실현 가능성과 시장성을 검증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직업(창직·창업)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