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세라는 옷감 수축률과 전기요금 걱정을 해결한 소형 건조기 바이니 미니건조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허 등록한 듀얼팬히터 기술을 사용했다. 순간적인 열풍으로 드럼 내부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키는 기술로 건조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대부분 미니건조기가 에너지 소비등급 5등급인 것과 달리 홈세라는 4등급이다. 자연 건조보다 옷감 수축률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회사는 드럼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다이렉트 직류 모터를 건조기에 장착해 소음과 진동을 낮췄다. 미니건조기의 고질적인 고장 원인인 벨트 끊어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건조기는 세탁물 특성에 따라 12가지 세탁 모드를 제공한다. 의류 재질과 건조도 등을 자동 감지하는 인공지능(AI) 모드는 빠르면 30분 안에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다.
홈세라 관계자는 “자동 건조모드, 스타일러 기능은 물론 아기 옷과 신발 건조까지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면서 “일본과 태국에 조만간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
송윤섭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