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2023 올해의 SNS' 대상

구축 비용 없이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박기범 한국재료연구원 대외협력실장(오른쪽)이 '2023 올해의 SNS' 메타버스 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했다.
박기범 한국재료연구원 대외협력실장(오른쪽)이 '2023 올해의 SNS' 메타버스 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제9회 올해의 SNS'에서 '메타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메타킴스(META KIMS)'는 기업인, 과학기술인, 청소년 및 시민이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료연 메타버스 채널이다. 재료연 담당 부서인 대외협력실이 외부 의뢰나 비용 없이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메타킴스'는 3개 공간(플레이존, R&D존,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존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료과학 문화 콘텐츠, R&D존은 기업인 또는 전공자에게 연구성과 콘텐츠, 모두를 위한 공간은 다양한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재료연은 '메타킴스' 방문과 이용 확산을 위해 '대국민 META KIMS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정환 원장은 “엔데믹 이후, 활발해진 온택트 트렌드에 맞춰 더 많은 국민과 소통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메타버스”라며, “메타킴스에서 재료과학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