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고규필 "원래 외국 음식 잘 못 먹어" 충격

'위대한 가이드' 고규필 "원래 외국 음식 잘 못 먹어" 충격

‘위대한 가이드’ 멤버들이 이집트 유목민 가정식을 맛본다.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이집트 현지 가이드가 추천하는 실패 없는 로컬 맛집이 공개된다. 시와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식당은 신현준-고규필-윤두준-손동표-새미 라샤드 모두가 “다시 오고 싶은 진짜 맛집”이라며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날 가이드 새미는 “이집트 현지의 한국인 가이드 친구가 강력 추천한 식당”이라며 유목민 가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고객들을 이끈다. 해당 식당은 수천 년 동안 사막에서 생활한 이집트 유목민들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유목민들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전해져 설렘을 안긴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시와의 특산물 대추야자를 시작으로 북아메리카 전통 요리라는 쿠스쿠스, 올리브 샐러드, 가지 스프 등 낯선 메뉴들이 연달아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고객들에게는 생소한 이집트 유목민 가정식이 의외로 익숙하고 안정적인 맛으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특히 그 누구보다 열정적 먹방을 펼치던 고규필이 “여기가 진짜 맛집인 거다. 저 원래 외국 음식 잘 못 먹는다”라는 반전의 맛집 인증 멘트를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배부른 식사를 마친 고객들에게 포만감은 물론 영혼까지 앗아갈 아찔한 투어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이집트 현지인들도 외부 활동을 자제한다는 낮 2시의 땡볕 아래서 미로찾기의 실사판이라는 ‘샬리 성채’ 정상에 오르게 된 것. 설상가상 가이드 새미도 초행길인 이번 투어에 멤버들이 무사히 성채의 정상에 다다를 수 있을지, 이들의 대환장 샬리 성채 탐방기가 기다려진다.

이집트의 단짠 매력을 낱낱이 전달할 시와 여행기는 11월 27일 오늘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