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최근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IR 대회 및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서부권역 4개 시·군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인 '2023 오픈그라운드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참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기회 제공,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기업설명회(IR) 대회는 모의 IR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삼성증권, 하이투자파트너스, 엠더블유앤컴퍼니 등 5개 투자사가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청정수소추출기 및 수소발생기 모듈 '디알퓨어셀'이 대상을, 비전인식 나물 스마트팜 '엔티'가 최우수상을, 디지털주사기 '메디허브'·인공지능(AI) 기반 뇌질환 환자 맞춤형 인재 재활 프로그램 '마인드허브'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투자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상 기업에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기업에는 후속 투자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전에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사례'와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성천 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내 스타트업에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후속 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26년까지 도내 20개 이상 지역에 창업혁신공간을 마련하고, 3,000여 개의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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