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베트남 빈즈엉경제기술대, 다낭 동아대 2곳과 한국어 학습 솔루션 '클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스'는 터치 스크린과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 양방향 스마트러닝 한국어 학습 솔루션이다. 600여개 동영상을 비롯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교육용 게임과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어 전공을 개설한 베트남 대학 60곳 중 20개 대학이 비상교육 클라스를 이용한다. 비상교육은 기존에는 베트남 내 일반인과 대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올해 9월부터 베트남 중·고교와 근로자 교육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한국어 교육 통합 플랫폼 '마스터케이'를 하노이 황롱고, 하타잉고 등 6개 학교 300여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제공하며, 베트남 근로자 송출 기관 VTC1에도 원격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는 베트남 초·중·고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클라스를 총 25개까지 확대 공급할 예정”이며 “베트남 전역의 민관 한국어 교육기관과 공교육 현장, 베트남 근로자 한국어 교육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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