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서울은 어반블루윙스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영수는 오는 2026년 전라남도 여수시에 오픈 예정이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는 스탠다드 객실과 스위트룸, 그리고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포함한 179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또 약 370㎡에 달하는 다목적 행사 공간 또한 구비돼 있다.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더불어 스페셜티 레스토랑, 카페, 라운지바 등 다양한 식음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는 올해 4월에 판교에서 문을 연 '더블트리 바이 서울 판교'에 이은 두번째 더블트리 바이 힐튼 브랜드 호텔이다.
가이 필립스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중국 제외) 사업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내에서도 여행지로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여수는 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졌다”며 “매년 여수시를 찾는 수많은 비즈니스·레저 여행객에게 한층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 오너 어반블루윙스 회장은 “글로벌 호텔 업계를 선도하는 힐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여행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2026년 오픈을 위해 힐튼과 긴밀히 협력하고 여수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는 고객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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