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 심사를 맡은 소감은.
-참가 학생들의 발표는 제 예상보다 수준 높았고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IT·과학·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대회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아이디어와 창의력, 소통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패하더라도 두려워하기보다 또 다른 도전의 기회로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와함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여러 문제를 경험함으로써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이번 대회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신 부분은.
-주제에 대한 적합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논리적인 전달력, 영어 구술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에 반영했다. 이 가운데 눈여겨 본 부분은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청중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에 잘 녹여내 전달했는가였다.
▲IT·과학·환경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어린 학생들이 이같은 발표 경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학생은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하고 ,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문제에대해 깊이 생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에서 쌓은 경험이 글로벌한 환경에서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대회 심사 가운데 기억에 남는 사례나 인상적인 순간이 있었나.
-많은 참가 학생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중에서도 AI의 위험성, AI와 인간과의 차별성 그리고 학생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발표가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참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창의적이었고 특히 기존 세대가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면을 관찰하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저도 배울점이 많았다.
▲대회 심사위원장으로서 참가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은.
-제1회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내년에 다시 열리게 될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에 다시 한번 참가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쥘 기대한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