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과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레이저산업센터는 27일 장성군청에서 장성군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현진기업, 제이엔티, 천연스토리 등 3개사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성군 스타기업은 창업 3년 이상, 매출 10억원 및 3년 평균 매출 증가율 20% 이상을 달성한 유망중소기업으로 공정한 선정평가를 통해 선발된 장성군을 대표할 만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현진기업(대표 임용택)은 공기정화장치 및 정수처리장치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이고, 제이엔티는 실내외 건축마감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거주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천연스토리는 임산부 전문 연구소기업으로 자연친화적 식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장성군 스타기업육성사업은 군내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최대 3년간 장성군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올해 3개사를 지정, 매년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우리군을 대표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대 우수기업을 육성하는 산업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해 군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어려운 지자체 운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대표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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