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7일 산학연관 16개 기관과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27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관에서 산·학·연·관 16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협의체 간 협업으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를 열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를 열었다.

행사는 경산지구 개발추진현황, 산·학·연·관 연계협력 네트워크 운영 및 지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대해 정보를 종유했다. 또 장재호 위니텍 부사장(전 경북연구원 총괄연구본부장)을 초청해 '경산지식산업지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2019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가운에 최초로 출범된 혁신생태계협의회이다. 대경경자청, 경상북도, 경산시, 7개 연구기관, 3개 대학교,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 경산지식산업개발 등 16개 기관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고등학교를 연계한 실무회의 등을 통해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공급, 청년취업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맞게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김병삼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가 산·학·연·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에 신산업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지역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