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작은 도시서 100만 대도시 됐다”…화성시, '미래비전 선포식' 개최

정명근 화성시장이 최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최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최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동탄호수공원에는 6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100만 화성을 축하하고 즐기며 희망의 역사를 썼다.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으로 이어지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공연에서는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동탄호수공원의 명물 루나쇼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정명근 시장은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정명근 시장은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