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제주신화월드와 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송종국 제주신화월드 부사장이 최근 제주신화월드에서 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송종국 제주신화월드 부사장이 최근 제주신화월드에서 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내 유일 폐전기·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최근 제주지역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와 전자제품 자원순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숙박, 레저, 쇼핑 등 다양한 관광산업을 운영하는 제주신화월드에서 ESG경영이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객실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들에 대한 적정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자원순환사회 실현이라는 친환경적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신화월드는 협약 이후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회수한 폐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해 자원이 친환경적으로 선순환될 수 있게 지원한다.

정덕기 이사장은 “숙박·레저·쇼핑 등 관광과 문화여가활동에 밀접하게 연관된 산업들은 결국 전자제품과는 떨어질 수 없는 접점에 있다”며 “이번 제주신화월드의 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모두비움, ESG나눔' 참여가 더욱 뜻깊게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신화월드가 관광산업계를 선도하는 것과 같이 자원순환사회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