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MC 풍자가 중고카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중고의 성지’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예준 목사, 금후 스님, 유경선 신부는 동묘와 중고카 시장,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을 경험하며 빈티지의 매력에 푹 빠진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을 사로잡은 ‘중고의 성지’ 매력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높인다.
이날 세 명의 성직자는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꿈의 장소, 중고카 시장에 방문한다. 성직자 3인방은 빽빽하게 들어선 중고카 속에서 각자의 드림카를 찾기 바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주행거리 35만km의 2007년식 자가용을 끌고 와 이목을 집중시킨 금후 스님은 “여기는 포르쉐도 있겠네요. 타보면 좋겠다”라며 간절한 소망을 드러내 미소를 안긴다.
이런 가운데 올드카 오너 금후 스님이 자동차를 보시로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스님이 보시 받은 차량은 그 가격이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고급 SUV 차량이었다고. 이후 스님이 “보시 받았지만 타니까 마음이 불편해 다른 분에게 다시 보시했다”고 전하자, MC 김제동은 “스님에게 자주 연락드리겠다. 친하게 지내야 한다”며 야망을 품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MC 풍자가 당한 중고카 사기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MC 풍자는 “제가 중고카로 한 번 크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운을 뗀 후, 믿기 힘든 황당한 경험담을 꺼내 충격을 안긴다. 사건을 돌이켜 보니 “새 차를 사는 게 나을 뻔”한 정도였다고.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풍자의 웃픈 중고카 에피소드는 11월 28일 화요일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